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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해가 넘어가는 12월31일 밤에는, 난 항상 종로행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그리고 항상 같은 풍경을 보고, 같은 생각을 하고 한 해를 보내지.

올해 역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사람들도, 종로의 모습도, 하늘에 터지는 폭죽도,
동시에 울려퍼지는 카운트다운 소리도,
12시와 함께 울리는 보신각의 종소리도...

그저 내 나이가 한 살 더 먹었다는 것과,
경찰이 폭죽을 막아서 폭죽이 좀 줄었다는 것과,
사람들의 관심이 없어져서 인지 종로로 몰려 나온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 정도...
.
.
아니다.

점점 초심을 잃어가고, 세상에 찌든 내 마음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것을
왜 나는 모르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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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ights 2008.01.06 0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엄청 많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