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앞 하코야 전경입니다.


벽에는 각종 일본라멘집과 라멘 사진이 있습니다.


반대쪽 벽에도 마찬가지 인테리어입니다.


주방의 모습도 볼까요?


메뉴판은 한 3페이지 이상으로 구성!


돈코츠, 요시무라야 라멘입니다.


돈코츠, 텐텐라멘!


돈코츠, 만슈야가 이치방


마키도 하나씩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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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앞에 일본라멘집이 생겼다하여, 후다닥 달려갔습니다.
이거, 돈코츠 라멘 종류도 많고 기타 라멘들도 많다고 해서 기대를 엄청했죠!

그런데?
흐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낚였습니다 -_-
일단, 이곳은 정통 일본라멘집이 아닙니다.
일본라멘 스프로 면을 넣어서 끓여주는 인스턴트라멘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 수많은 종류의 라멘을 팔 수가 없습니다.
돈코츠라멘 한가지만 만들려고 해도 24시간을 한 솥에 끓여내야하는데,
저 수많은 메뉴들을 어떻게 한 가게에서 만들겠습니까.

그래서 이름도 하코야 였군요.
일본어로 하코는 상자를 뜻하죠,
상자가게 -> 박스가게 -> 라멘박스가게 -_-
아마 수많은 라멘 박스가 이 곳에 있을겁니다^^

뭐 그렇다고 크게 실망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이 가게는 일본에서 유명한 라멘가게와 제휴를 맺고
그 가게의 라멘 비법을 전수, 검증받고 인스턴트 라멘으로 만들어서 공급하는 일본 체인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일본 전역의 라멘맛을 골고루 볼 수 있다는 이야기!
즉, 메타 사이트 같은 개념이죠.

저는 돈코츠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 라멘맛을 제대로 알려면 돈코츠를 맛봐야 한다고 굳게 믿기에
오늘도 일행 모두에게 돈코츠를 주문하게 하고 하나씩 맛을 봤습니다.

처음 먹었을때는 "어? 이정도면 괜찮은데?"
조금 먹다보면 "그냥 무난하네 뭐"
다 먹고나면 "에이, 질린다. 질려"

딱 인스턴트 라멘이 나타내는 반응과 유사했습니다.
진짜 24시간 끓여서 꺼내오는 국물맛과 같을 수는 없기때문이겠죠.
깊은맛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저 일본 전역의 유명한 라멘집을 따라가려고 하는 인스턴트 라멘의 맛이랄까요?
자장면집에서 먹는 자장면과 짜파게티의 비유는 너무 과할지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다양한 라멘이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지만
정통 사골로 끓인 라멘은 구경할 수 없다는 점은 정말 최악입니다.
나중에 나오는 마키도 그냥 그렇구요.
들어있던 차슈도 좀 냄새가 나는것이...

가격대는 6-7천원대로 비싼편입니다.
하카다분코를 따라갈 라멘집은 아직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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