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컨페션.
어느 한 카페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일하면서 가수를 꿈꾸는 어느 여인과
작곡가임에도 청력을 잃어가는 그래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택하려고 하는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물론 이 둘만의 이야기라면 해피앤딩이 되어도 무방하겠지만 작곡가의 옛 연인이 다시 나타나면서
삼각관계가 되고 끝내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스토리로 구성된다.

사실 이런 드라마같은 사랑이야기를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하나의 아름다운 동화로 풀어가다보니
연인끼리 보면 더욱 사랑이 깊어질 수 있을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때 연인과 함께하기 딱 좋은 공연!
정성화님의 뛰어난 연기력에 빠져들 수 있을것이다.

끝으로 이 작품의 공식소개

그대 마음에 두고 와야 할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사랑'입니다.

태연의 이야기

언제부터였을까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 사람을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퉁!퉁! 심장박동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인기 작곡가. 제가 밤마다 노래 연습을 하는 카페의
낡은 피아노의 주인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날 불쑥 찾아와 나에게 자신이 직접 쓴 곡을 주었습니다.
기찻길 옆 그의 집에서 그가 직접 나에게 웃으면서 얘기합니다.
그가... 나를 보며.. 노래를 합니다....
가끔은 내가 하는 말에 시시콜콜 토를 달기도 하고
왠지 모를 깊은 사연을 담은 눈으로 먼 곳을 응시하기도 하는. 그 사람의 뒷모습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습니다. 문을 열고, 다가서고 싶습니다.
똑! 똑!... 당신 마음 안에, 내가 있나요?

'사랑'을 보여줄 수 없기에
그 마음을 이 선율에 담아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주현의 이야기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냈습니다. 더 이상 그 여자를 웃게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자의 목소리를 눈물로만 읽어내릴 자신이 없어서...
지금은.. 도망쳐 왔습니다. 처음.. 음악을 사랑할 수 있었던 곳.
처음.. 내 꿈을 시작할 수 있었던 곳. 이 곳 사람들은 모두 변함이 없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거꾸로 돌아간.. 바로 그 때로 돌아간 거 같습니다.
그 곳에서 ‘나를 꼭 닮은’ 생기 있는 웨이트리스를 만났습니다.
가수가 되고 싶다고, 내가 앉았던 그 곳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하는
그 친구의 뒷모습을 보며..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 때까지..
눈으로가 아닌, 정확한 소리의 파장으로 소통할 수 있을 때까지..
가끔은.. 아니.. 항상.. 매일 떠나보낸 사랑을 생각합니다.
그리워합니다. 우연히 라도 마주칠 수 있다면.. 물어 보고 싶습니다.

똑! 똑! 아직, 그대 마음 안에 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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