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2017 크리스마스를 자축하며 케익을 사왔다.
(초의 갯스도 17개!! ㅎㅎ)
바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 버터케익.
이런날이 아니면 뻘쭘하게 사오기가 좀 그런데 클스에는 다양하게 많이 파니까 좋은듯.

케익과 함께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면 좋겠지만
통풍이 ㅠ 올 수도 있어서 조심하는 차원에서 맥주는 자제하고 남아있는 사케나 한 잔 해야지.

아, 이건 사케가 아니고 청주구나. 어쨌든!!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놀았으면 하네.
아니다! 뭐 또 이렇게 소소하게 먹고싶은거 먹으며 보내는게 좋은것 같기도 하고...
.
.
근데 지금 갑자기, 아주 오래전 내 어린시절 크리스마스가 생각나.
그땐 그게 뭐 그리 좋았었는지말야.
사실 산타가 없다는건 진작에 알았는데
그래도 우리 엄마는 어린 아들에게 꼭 장난감을 사줬었거든.
아빠는 우리는 교회를 다니는것도 아니니까 사주지 말라고 했지만 엄마는 아빠몰래 내 선물을 사주셨어.
 
그거 사러 같이 시장에 가던길이 아직 눈에 선하네.
날씨는 추웠고 길가에는 눈이 소복했고 내 두손엔 로보트 장난감이 들려있었고...
이젠 그 작은 기억마저 점점 사라져가는 나이가 되었지만
그 작은 기억으로 또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는지도 모르지.

모두들 내 어린시절 그때 내 기분처럼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나의 이야기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나후아토 예찬  (0) 08:24:27
2017 크리스마스 이브  (0) 2017.12.25
블로그를 다시 시작합니다. 2017/12/20  (0) 2017.12.20
2013 생일 이야기  (4) 2013.09.20
2608일, 다음은 없다.  (0) 2013.05.26
2013년 3월 25일, 오랜만이야. 존!  (0) 2013.03.27
트랙백 0,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동완짱과 메신저로 대화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