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의 유명한 커피집 HIRO에서 로스팅한 예맨 마타리 입니다.

마타리는 예맨 커피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커피로 꼽히는데요.

일명 커피의 귀부인이라 불리는 콩입니다.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 하와이의 코나와 함께 세계3대커피로 불리는데요.

일반적으로 모카 커피의 특징을 꼽자면 한마디로 오래된 레드와인의 느낌을 준다고 하는데요.

뭔가 시큼하면서도 묵은 냄새가 나는듯한 느낌, 그러나 결코 저급해보이지 않는 무게감이죠.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밸런스 있는 맛과 무게가 이 녀석의 내공을 말해줍니다.

물론 모카 특유의 초콜릿향과 흙냄새는 두 말하면 잔소리!


모카 마타리는 일반적으로 자연건조식으로 처리를 하고 세밀한 핸드픽을 통해 콩을 선별해야 하는데요.

콩 크기가 상당히 작고 불규칙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씨티 이하로 로스팅을 했을 때 진짜 느낌이 나타난다고 믿는 분들이 많은데,

저 위의 HIRO커피도 씨티정도로 로스팅해서 팔더군요.

저 역시 마타리는 약배전에 가까울수록 진가를 나타낸다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물론 기호식품인 커피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 다르겠지만요^^



아, 참고로 위의 그림은 고흐가 그린 아를르의 포룸 광장의 카페 테라스라는 유명한 작품인데요.

고흐는 저 광장에서 매일매일 예맨 모카 마타리를 마셨다고 하죠.

그러고보니 고흐의 고독과 너무나 매치가 잘 되는 느낌이네요.


저를 잘 아시는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저의 꿈 중 하나는 예맨으로 여행을 가는것인데, 지금은 여행금지국이라 떠날 수 없지만

언젠가 꼭 예맨으로 달려가서 모카 마타리를 마셔주고 말거예요.


P.S 참고로 예맨사람들은 모카 마타리 같은 커피를 마셔볼 기회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수출만 할 뿐 저 커피를 마시기에는 너무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워서 그렇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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