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다녀왔던 차이니스1954 입니다.
이번엔 코스메뉴 7만원짜리를 먹게 되었는데요.
역시 출발은 게살 수프로 시작합니다.
지난번 부터 느꼈지만 이 수프가 게살도 정말 통통하고 맛이 좋은데
좀 짭니다. 안짜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게살 샐러드가 곧바로 나오고요.
역시 조금 짜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정도면 무난한 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수프의 짠맛만 조절하면 좋겠다는...


다음으로 나오는것은 장어 구이...
소스는 양념치킨 소스와 비슷한데, 소스랑 장어랑 참 잘 어울리네요.
근데 저기 보이는 한문은 무슨 글자였죠? 정말 많이 본 글자인데 ㅋ


중식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누룽지 탕 입니다.
전복 누룽지탕이고요. 정말 튼실한 전복이 들어있다는...
버섯도 맛있고 영양가는 만점인듯 하네요.


자연송이 버섯입니다.
정말 감동의 향기가 쭉쭉 뻗어 나오는 버섯들...
몸보신에 최고가 아닐지. ㅎㅎ


오향장육이고요.
잡내가 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근데 벌써 배가 부르기 시작해 왔는데,
그래도 다 먹지 않을 수 없었다는...


다음은 깐풍기!
이 집은 정말 튀김요리에 매력이 있더군요. 탕수육도 그렇고...
적당한 튀김옷이 가장 포인트!


관자튀김이 나오는데, 역시 몸에 좋은 음식.
전반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영양식으로 구성된 코스가 마음에 드네요.


원래는 관자튀김과 왕새우가 나오는것인데,
제가 새우를 못먹는 관계로 와인탕수육으로 교체를 부탁드렸고,
흔쾌히 바꿔주시더군요. 근데 이거 너무 많이주셔서 ㅠㅠ
탕수육은 이 집의 최고 요리입니다. 꼭 드셔보시길...


마지막은 식사로 마무리 되는데,
이미 배가 불렀지만 계속 먹어댔죠. ㅎ
볶음밥에 소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를 했었는데, 데리야끼 소스를 제공하시더군요.
근데 소스는 참 맛있었지만 문제는 지난번에 비해 볶음밥 자체가 좀 짰습니다.
전에는 볶음밥이 아주 담백했는데, 이 경우에는 소스도 어차피 짜기때문에 굳이 볶음밥을
간을 많이 할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드네요.
밥의 간을 싱겁게 해야 소스와 함께 먹을 때 부담이 없을듯 합니다.
이미 지금까지 먹느라 입에 간이 베어 있어서 더욱 짜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과일과 음료까지 해서 마무리 됩니다.
헥헥...정말 배부르죠.

# 지난번에 다녀왔던 차이니스1954 입니다.
퓨전 중식집, 작지만 친절한 용산의 맛집입니다.
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여서 조용한 파티를 즐기기에 최고의 가게인데,
아직 개업한 지 얼마 안되었는지 한산하더군요.
지난번에 건의했던게 금방 반영될만큼 계속 발전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어떻게 달라질 지 기대 되네요.

7만원 짜리 코스라 사실 부담이 되는 가격이긴한데,
요리상태나 재료의 질로 봤을 때는 결코 아까운 가격은 아닙니다.
3만원짜리 코스부터 있고, 런치는 1만원대 부터 있는걸로 봤는데, 그것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유명한 고급 중식당에서도 코스를 많이 먹어봤지만, 근래 먹은것중에 가장 만족할만한 코스를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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